박재완, '靑 불교 논의 안한다' 보도 "오해"

박재완, '靑 불교 논의 안한다' 보도 "오해"

심재현 기자
2008.08.29 18:26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 질문에 답한 내용이 와전된 것"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29일 자신이 '청와대 수석회의에서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불교문제 같은 얘기는 안 한다'고 말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답변이 와전됐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해당 발언은 '어청수 경찰청장을 파면할 것이냐'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수석회의에서 파면 문제를 논의했냐'는 질문에 '전체 수석회의에서는 시간이 빠듯해 그런 문제까지 논의하진 않는다'고 답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 수석은 또 "최근 불교계가 제기한 종교편향 이슈가 논의되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인사문제이기도 한 경찰청장 파면 요구에 대한 방침이 논의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종교편향 이슈가 수석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은 것처럼 와전됐다"고 거듭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날 '불교문제로 시간 뺏길 필요 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 수석이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연찬회 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수석회의에서 (불교문제 같은) 그런 얘기는 안 한다. 할 게 얼마나 많은데…"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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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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