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남북대화 복원 노력할 것"

현인택 "남북대화 복원 노력할 것"

조철희 기자
2009.02.09 11:02
↑9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현인택 통일부장관 후보자(사진 가운데) 인사청문회.
↑9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현인택 통일부장관 후보자(사진 가운데) 인사청문회.

현인택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9일 대북정책과 관련, "조속한 시일 내에 중단된 남북대화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모두 발언을 통해 "남북한 대화는 조건없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 후보자는 "대화는 남북관계에서 매우 중요하고, 아무리 좋은 구상이 있어도 대화가 없으면 현실화될 수 없다"며 "필요하다면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대화의 손길을 내미는데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일단 대화가 복원되면 다시 단절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설대화기구 등 지속가능한 대화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에서 진정한 평화를 보장하고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북핵문제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며 "장관에 임명되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에 대한 주변국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도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한반도 문제를 풀어가는 데 남북 당사자 간의 노력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조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합의기반을 넓혀 나가는 데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며 "특히 국회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대북정책에 관한 국민적 합의를 창출하는데 모범을 보이는 통일부장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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