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前대통령 장의위원 2371명 '역대최다'

김前대통령 장의위원 2371명 '역대최다'

황국상 기자
2009.08.20 14:47

지난 18일 서거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장례절차를 추진하는 장의위원이 최종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입법·행정·사법 3부의 전·현직 고위공무원과 대학 총장, 종교계·재계, 시민사회 등 사회지도층 인사, 유족이 추천한 친지 등 2371명이 참가하는 장의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2371명의 장의위원은 지난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장의위원수 1404명보다 많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2006년 최규하 전 대통령 국민장 때 장의위원은 680명이었다.

장의위원장은 한승수 국무총리이며 부위원장은 국회 부의장 2명, 선임대법관, 수석헌법재판관, 감사원장, 전남도지사 등 6명이다.

장의집행위원장은 이달곤 행안부 장관이 당연직으로 맡는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이상희 국방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희락 경찰청장 등 5명은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장의위원회 고문으로는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등 전직 대통령 등 68명이 선정됐다.

행안부는 "국장의 원활한 집행과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현직 주요 인사로 구성했다"며 "유가족이 추천한 현직에 상응하는 전직 주요인사는 최소 인원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가족이 추천하는 친지, 친분있는 인사는 가급적 그대로 반영했고 각계 대표는 과거 관례를 감안해 고르고 대표성 있게 구성했다"며 "부위원장, 고문 등은 그에 상응한 직위의 주요 인사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통령 국장 영결식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거행된다. 영결식 직후 김 전 대통령의 유해는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다.

아래는 장의위원회 주요 인사 명단.

△장의위원장 : 한승수

△부위원장 : 김용담 김황식 문희상 박준영 이공현 이윤성

△집행위원장 : 이달곤

△집행위원 : 유명환 유인촌 윤증현 이상희 강희락

△고문 : 강기갑 강영훈 강우일 고건 권노갑 김덕주 김동환 김삼환 김석수 김수한 김영삼 김영일 김옥두 김용준 김용철 김원기 김은석 김재순 김종필 김형오 남덕우 노신영 노재봉 노태우 노회찬 문국현 박관용 박준규 박태준 박희태 반기문 서청원 양승태 엄신형 윤관 윤영철 이강국 이규택 이기택 이만섭 이성택 이수성 이영덕 이용훈 이한동 이해찬 이현재 이홍구 이회창 임채정 장상 전두환 정래혁 정세균 정원식 정진석 조규광 지관 채문식 최근덕 최종영 한광옥 한덕수 한명숙 한양원 한화갑 현승종 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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