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임태희 靑실장 내정' 반응 엇갈려

여야 '임태희 靑실장 내정' 반응 엇갈려

김선주, 박성민 기자
2010.07.08 16:43

여야는 8일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의 청와대 대통령실장 내정과 관련,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국정운영과 여야관계, 대국민 소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대변인은 "임 내정자는 경제 관료와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으로 일해 국가정책 전반에 두루 밝으며 지역구 3선으로 민심을 가까이에 두고 일했던 분이라 그 역할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반면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고질병인 '회전문 인사'가 또 도졌다"며 "항상 지적하는 얘기지만 이 대통령은 새 사람을 쓰지 않고 쓰던 사람을 또 쓰는 인사를 계속한다"고 지적했다.

우 대변인은 "임 장관은 능력이 있고 인품도 괜찮다는 평가를 받지만 국민이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민심은 국정운영 기조를 전면 개편하라는 것 아니냐"며 "새로운 인물을 새로운 자리에 기용하라는 게 국민적 요구"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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