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당대회]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14일 "호가호위하고 있는 국정농단 세력은 대통령 주변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차 전당대회에 참석해 "당원 모두가 지난 10년 동안 합심해 정권재창출을 이뤄냈지만, 그들은 자신들 몇몇이 잘해서 이 정권이 탄생한 것으로 착각하는 이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대로 가면 정권재창출을 물 건너가고 또다시 좌파정권이 들어설 것이라는 걱정스러운 국민 목소리가 들리지 않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친이(친 이명박)와 친박(친 박근혜)의 지긋지긋한 대립과 갈등을 없애야 한다"며 "지난 지방선거 결과는 당내 친이-친박 소모적인 갈등을 없애라는 국민의 질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는 빠른 시간 내에 만나서 마음의 문을 열과 진정한 화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