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중국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28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한다.
다이빙궈 국무위원은 이 날 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한반도 안보 상황을 해소해야 하고 중국의 입장과 이를 위해 남북이 긴장조성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태와 사상 최대 규모의 서해 한미연합군사훈련 등으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의 입장 및 역할에 대해 의견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다이빙궈 국무위원이 2003년 북핵위기 당시와 지난해 9월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의 특사로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조만간 방북해 사태의 해결을 모색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앞서 다이빙궈 국무위원은 전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나 만찬을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