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청와대 사회특별보좌관(사진)은 이명박 대통령의 복심을 가장 잘 읽는 측근 중 한 명이다.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을 당시 '친서민·중도실용' 기조 설정을 주도해 국정지지율을 50%대로 끌어올린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박 보좌관은 여권내 최고 수준의 전략 이론가이자 기획통으로 꼽힌다. 20008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획조정 분과위원을 맡아 이명박 정부 국정철학의 밑그림을 그린 '핵심 브레인'이다.
그는 대선 경선 당시 이명박 캠프 대변인,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으며 'MB맨'으로 떠올랐다. 옳고 그름이 분명하고 자기 주장이 강한 소신파로, 후보 시절의 이 대통령에게 직언을 서슴지 않으며 신망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대선 당시 한나라당 대변인, 이명박 후보 선대위 대변인 등을 맡으며 이 대통령을 보좌했다. 2008년 4·9 총선 당시 친박(친박근혜)계에 밀려 재선에 실패했지만 총선 패배 두달 후인 6월 수석급인 청와대 홍보기획관으로 복귀했다. 홍보기획관 재직시 정부의 홍보정책을 체계화해 정권 초기의 정책혼선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60년 부산 출생으로 대일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졸업 후 중앙일보 기자생활을 했다. 이후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 시절 각종 시사토론 방송에서 고정사회를 맡는 등 진행자로 이름을 알렸다.
△1960년 부산 △대일고, 고려대 사회학과, 고려대 대학원 △중앙일보 기자 △동아대 사회학과교수 △미국 스탠퍼드대 교환교수 △부산 경실련 기획위원장 △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당 대변인 △청와대 홍보기획관 △청와대 정무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