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진동영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한달 앞 둔 가운데 27일 범(凡)야권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박원순 변호사가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된 나경원 최고위원에 오차범위 이상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날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박 변호사는 나 최고위원과의 양자대결 시 50.8% 대 42.9%로 7.9%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변호사는 범여권 후보로 출마의사를 밝힌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의 양자 대결에서는 61.4%대 28.1%로 크게 앞섰다.
나 최고위원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박영선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는 51.5% 대 42.0%로 9.5%p 우세했다.
여야 유력 후보 4인이 맞붙은 서울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나 최고위원(33.0%)과 박 변호사(31.9%)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고 이어 박 의원(14.1%), 이 전 처장(4.1%) 순이었다.
범여권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나 최고위원이 56.1%로 29.5%를 얻은 이 전 처장을 26.6% 앞섰다. 범야권 단일후보는 박 변호사 58.6%, 박 의원 29.0%로 박 변호사의 지지율이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27일 서울시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RDD방식으로 전화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