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경제단체장과 고졸채용 협약 맺을것"

李대통령 "경제단체장과 고졸채용 협약 맺을것"

진상현 기자
2011.10.21 14:49

(상보)국내외 기능대회 입상자들과 오찬… "기업들 더 폭넓게 숙련기능인 뽑아야"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기업들이 더 폭 넓게 숙련 기능인들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내외 기능 대회 입상자들과 함께 한 오찬 자리에서 "기술인들을 높이 대우하고 평가하는 나라가 되면 선진 일류국가가 된다. 기업들도 그런 인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술 인력 채용 확대의 일환으로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교장, 취업 담당 교사 1000여명, 기업 대표하는 경제 단체장들이 모여 고졸 출신을 뽑겠다는 협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을 나와서 취업하긴 힘들어도 고등학교 나와서는 취업될 수 있다"면서 "남들이 대학에서 4년을 보내는 동안 직장에서 일을 하면 훨씬 더 대우받을 수 있도록 기업에도 부탁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은 연이은 국제 대회 종합 우승으로 기술강국, 인재대국으로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높인 기능인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숙련기술인들에 대한 사회적 우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제 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와 제 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들을 비롯, 제 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자, 명장 등 기술숙련인,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대회 후원 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이다.

한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대회는 지난달 25~3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됐고, 국가대표 79명의 76%인 60명이 메달(금 23, 은 22, 동 15)을 따면서 종합 우승,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제 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됐고, 우리나라가 금메달 1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회 3연패(총 17회 우승)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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