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날린 박근혜 "문재인, 도대체 정치철학이 뭔가"

'한방' 날린 박근혜 "문재인, 도대체 정치철학이 뭔가"

뉴스1 제공
2012.03.07 10:45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국민들은 정치에 변화를 원하고 있다"며 "이제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국민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News1 박정호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국민들은 정치에 변화를 원하고 있다"며 "이제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국민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News1 박정호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이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야권의 대선주자로 떠오른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에 대해 "도대체 정치철학이 무엇이냐"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문 고문의 정치적 잠재력과 확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 분(문 고문)에 대해 최근 제가 의아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며 "문 고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셨고 그렇기때문에 노 전 대통령이 추구한 가치나 정치철학, 정책에 대해 가장 잘 알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최근 노 전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 추진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나 제주해군기지 등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은 이해하기가 어렵다. 도대체 정치철학이 뭔가"라고 반문했다.

또 문 고문이 정수장학회를 '장물'이라고 표현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인데 대해 "그것이 장물이고 무언가 여러가지로 법에 어긋나거나 잘못된 것이 있었으면 벌써 오래전에 해결이, 끝장이 났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박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 등 현 이사진에 사퇴를 요구할 생각이 없는지 묻는 질문엔 "정수장학회는 제가 관여해서 이렇게, 저렇게 (결정을) 내릴 사안이 아니다"며 "만약 장학회에서 공익에 어긋나는 운영을 했거나 비리가 있다면 당국이나 이사진이 판단할 문제"라고 선을 그으며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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