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민간인 사찰, 책임있는 사람 책임져야"

박근혜 "민간인 사찰, 책임있는 사람 책임져야"

뉴스1 제공
2012.03.22 14:20

(화성=뉴스1) 차윤주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한 청와대의 은폐 의혹에 대해"책임있는 사람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한국농수산대학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면 그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고 그와 관련해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게 제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당의 입장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그는 야권이 최근 새누리당과이명박 정부가다를 바 없다며거센 공세를 펼치는데 대해 "이 당은 과거의 잘못된 것과 확실히 단절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정강·정책을 시대와 국민의 요구, 국민 눈높이에 맞게 바꿨고 앞으로도 그런 정책이 많이 나올 것이고 반드시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당명도 바꿨고 (외부) 분들을 영입하기 위한 노력도 많이 해서 인적 변화도 많았다. 앞으로도 많이 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례대표 공천에 경제민주화를 실천할 인물이 적다'는 지적에 대해서는"경제민주화는 새로 확 바뀐 새누리당의 정강·정책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의 하나다. 그것은 확실하게 앞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일축했다.

박 위원장은 "지역에 출마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자본주의 4.0'에 대해 확실한 소신과 실천의지를 가진 분들이 계시다"며 "경제민주화의 중요한 한축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활성화, 또 한축은 복지로 돼있다. 그런 부분이 다 어우러져서 실천돼야 하는데 그런 것을 하실 수 있는 전문가, 실천하실 분들이 계시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김종인 비대위원이 사퇴를 표명한데 대해서는 "전부터 선대위가 출범하면 쉬고 싶다는 말씀을 해오셨고 이제 선대위가 출범해 때가 됐다는 판단을 하신 것 같다. (김 위원이) 말씀하신 부분들을 더 잘 할 수 있는 분도 있겠지만 지금도 지역 후보나 여러분들이 하고 있고, 전문가로서의 후보들도 다 계시기 때문에 노력해 나가면 된다"고 다시한번 경제민주화를 언급했다.

박 위원장은 "그동안 어려울 때 많이 도와주셨고 지금까지 큰 역할 정말 많이하신 것을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근 야권연대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진데 대해서는 "여러 잘못된 일들이 드러나고 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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