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김용민 총선체제돌입···노원 단일선대본부 발족

'나꼼수' 김용민 총선체제돌입···노원 단일선대본부 발족

김세관 기자
2012.03.22 16:14

노회찬·우원식과 손잡은 김용민···"나꼼수는 계속할 것"

4.11 총선 야권연대 노원구 지역 단일후보인 민주통합당 우원식(을), 김용민(갑), 통합진보당 노회찬(병) 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야권연대 공동선대본 발족식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뉴스1제공, 양동욱 기자
4.11 총선 야권연대 노원구 지역 단일후보인 민주통합당 우원식(을), 김용민(갑), 통합진보당 노회찬(병) 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야권연대 공동선대본 발족식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뉴스1제공, 양동욱 기자

팟캐스트 방송 '나는꼼수다(나꼼수)'의 진행자인 김용민 민주통합당 서울 노원갑 후보가 당 공천과정에서의 잡음과 야권단일화 경선을 뚫고 범야권의 4.11총선 후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우원식(서울 노원을), 진보당 노회찬(서울 노원병)과 함께 노원구 단일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22일 민주당을 상징하는 노란색 점퍼를 입고 국회 정론관에서 우원식, 노회찬 후보와 함께 노원구 후보 간 단일선대본부 발족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정당과 계파를 넘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노원구 단일선대본부를 만들기로 했다"며 "갈등과 분열을 넘어서는 연대 정신을 노원에서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국의 모든 야권 단일후보들에게 제안 한다"며 "함께 단결해서 싸우자. 반드시 이겨서 크게 웃겠다"고 덧붙였다.

노회찬 후보도 "오늘부로 김용민 후보의 선대본부장이 되겠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민주당과 진보당 후보의 단일선거운동이 확산되길 희망한다. 야권연대의 바람은 노원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 후보와 함께 '나꼼수'를 진행하고 있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in기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22일 홍용표 진보당 후보와 경선을 진행해 서울 노원갑 야권연대 후보로 확정됐다. 야권단일화와 구속 수감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의 지역구 세습이라는 논란을 뒤로 하고 여의도 입성을 타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후보 단일화 경선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논란에 대해 충분히 양해를 구했다고 생각한다"며 "노원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진정성을 통해 보여드릴 각오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 후보는 향후 '나꼼수' 진행여부와 관련해서는 "출마와 상관없이 계속 할 것"이라고 말해 선거 운동과 함께 인터넷 방송을 통한 현 정권에 대한 의혹제기를 병행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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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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