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봉대 기자=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이 오는 26일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잇따라 입국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 새벽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경기도 오산 미군 공군기지에 도착한 데 이어 후진타오(胡錦濤)중국 국가주석도 오후 특별기를 이용해 서울 공항에 도착하는 등 모두 24개국 대표단이 이날 입국했다.
검은색 코트 차림의 오바마 대통령은 오산 기지에 도착, 미군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은 뒤 방한 첫 일정으로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했다. 오후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만찬을 함께 하게 되며 정상회의 첫날인 26일엔 후진타오 중국 주석 및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는 한편 한국외국어대를 방문, 특강을 한다.
이에 앞서 미셸 테메르 브라질 부통령이 지난 23일 방한한 것을시작으로 24일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 등 8개국 정상들이 방한했다. 이에 따라 정상회의 참석 예정인 53개 국ㆍ4개 국제기구 대표 58명(유럽연합은 집행위원장과 상임의장이 함께 참석)중 33개국 정상들이 25일까지 입국하게 되는 셈이다.
정상회의 개막일인 26일엔 프랑스, 독일, 일본 등 나머지 국가 정상들이 입국한다.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는 일본 의회가 회기중이란 점 때문에 26일 저녁 방한, 27일 오전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곧바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상회의에 마지막으로 입국하게 될 정상은 26일밤 늦게 서울공항에 도착하는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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