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흘린 손수조 "이렇게 자객 많은 줄…"

눈물흘린 손수조 "이렇게 자객 많은 줄…"

부산=김상희 기자
2012.03.27 15:35

부산 선대위 발족식 참석 "3000만원 공약 논란, 혼란 드린점 죄송하다"

↑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오후 부산 수영구 남천동 부산시당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인사말 도중 "야당의 흑색선전으로 고생하는 손수조 후보를 위로한다" 고 전하자 손수조(사상)후보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스1 제공

19대 총선 부산 사상에 출마한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는 '선거자금 3000만원' 공약 파기 논란에 대해 "혼란을 드리도록 대응한 것은 잘못이다. 정말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하고 빨리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선대위 발족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손 후보는 이날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의 왼쪽 옆자리에 앉았지만 특별한 얘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손 후보는 또 최근에 자신을 둘러싼 비판을 의식하듯 "처음이라 정치나 선거를 잘 몰라서 이렇게 자객이 많은지 몰랐다"고 토로했다.

그는 "3000만원 정신은 끝까지 간다. 이번 선거에서 쓸 돈을 정말 줄여 맨발로 총선까지 갈 것"이라며 "내 전 재산이 3000만원이라 재산을 다 털어 선거를 치르겠다는 다짐"이라고 말했다.

'말바꾸기' 논란에는 "내 연봉이 3000만원 이라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샐러리맨 연봉이 3000만원이고, 그 정도면 (국회의원에) 도전할 수 있다고 쓴 것"이라며 "그런데 정말 (내 연봉이) 3000만원이냐. 어떻게 (자기) 연봉을 모르냐고 비판한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이 이번 방문에서 사상을 찾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박 위원장은 사상만 생각하면 안 된다. 전 지역을 생각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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