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손수조 만나 "억울한 게 많을텐데, 힘내라"

박근혜, 손수조 만나 "억울한 게 많을텐데, 힘내라"

부산=김상희 기자
2012.03.27 16:48
ⓒ뉴스1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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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을 방문 중인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최근 '선거비용 3000만원 공약'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손수조 후보(부산 사상)를 만났다. 당초 부산 일정표에 없었던 '깜짝' 방문이었다.

박 위원장은 오후 4시쯤 엄궁동 롯데마트 앞에서 손 후보를 만나 두 손을 맞잡고 얘기를 나눴다. 박 위원장은 최근 손 후보를 둘러싼 논란을 위로하듯 "힘내서 경험이 될 수 있으니···", "정치하면서 할 수 있는 공부라 생각하라"고 격려했다.

박 위원장은 또 "힘내라. 억울한 게 많은 것 같은데 잘 하고 있다"며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공약을 지키기로 했으니 실현 가능하지 않은 것은 내면 안 된다"며 "'나중에 지키지 못할 것은 왜 내냐'고 할 수 있으니, 생각하지 않고 내놓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손 후보는 "끝까지 힘내겠다"고 화답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만남에 취재진의 관심이 집중되자, 기자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얘기를 나누는 등 손 후보를 각별히 챙기는 모습이었다. 또 만남을 정리하고 떠나는 길에 손 후보와 포옹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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