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귀향 인사 나서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28일 서울 양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추석을 맞아 귀향길에 나선 시민들과 만나 민심 잡기에 나섰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호남선 터미널을 거쳐 경부선 터미널로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만나 "저도 사실 며칠 전 본가인 부산과, 처가인 여수에 다녀왔는데, 이제 막 고향 가시는 여러분들을 보니까 그 당시 고향 갈 때 따뜻한 마음들과 설레임이 생각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굉장히 어려운 일상들이고 삶이긴 하지만 이럴 때 따뜻하게 자기를 이해해주고 알아주는 가족들과 모여 단란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소중한 것 같다"며 "많은 분들 고향 잘 다녀오시고 행복한 나날들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 후보가 이동할 때마다 20,30대 젊은 층은 기념촬영과 사인을 요구했고, 안 후보는 흔쾌히 이에 응했다. 경부선 터미널에서는 떠나기 전 버스 출입구에 서 탑승하는 귀경객들과 일일이 악수하는 등 1시간가량 머물다 자리를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