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영 "安, 단일화 전제로 움직이는 것 아냐"

유민영 "安, 단일화 전제로 움직이는 것 아냐"

김세관 기자
2012.10.04 09:37

유민영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캠프 공동대변인은 4일 야권단일화를 하기에 시간이 촉박하다는 의견에 대해 "(안 후보가) 단일화를 전제로 움직이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은 단일화에 대해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대변인은 "지금은 국민이 원하는 변화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이를 수용해 새로운 정치, 새로운 변화, 새로운 경제무대 등의 비전을 알리는 것이 우선적이고 시급한 일이란 판단"이라며 "국민들도 그런 것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과는) 서로 서 있는 위치와 존재가 다르다. 따라서 국민이 기대하는 기대와 열망도 다르다"며 "지금 있는 위치에서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대변인은 "끝까지 혼자 가는 것 이냐"는 질문에는 "새로운 상황을 전제해서 말한 것이라 지금 더 드릴 말씀은 없다"며 "엔진이 돌아가기 시작했으니 국민들과 더 공감하는 일을 우선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MBC의 표절의혹 보도에 대해서는 "조금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증에 대해서는 사랑의 매라고 생각해 해명할 것은 해명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드린다는 입장"이라며 "그런데 정당한 경쟁 이외의 영역에 있는 네거티브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유 대변인은 "정치공세와 언론 보도가 구분되지 않을 때 참 답답하다"며 "일반적으로 당하게 되는 건데, 언론사에 이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요구한 상태인데 아직 답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후보가 맷집이 약하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맷집 운운하는 것 자체가 정치를 국민의 열망을 받아 안는 소망에 부응하는 것이 아니라 막 치고 받는 격투기, 싸움에 비유하는 것 같다"며 "남 두드리고 패고 흠집 내고 상처내서 이기는 정치는 이기는 정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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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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