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훈 "단일화 촉구 서명운동이라도 해야 하나?"

우석훈 "단일화 촉구 서명운동이라도 해야 하나?"

황보람 기자
2012.10.19 13:49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 단일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retiredwoo)에 "우리 영화사는 단일화 안 하면 투표 날 제작진에 배우들, 무술감독님들까지 전부 모아서 MT 가버리기로 했다며 "단일화 안되면, 나도 간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는 야권 단일 후보가 아니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이기기 어렵다는 판단때문인 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어 "87년 대선 지면서, 내 삶도 그 후 영 망가져버렸던 기억이. 대학 졸업할 때까지, 진지하게 하고 싶은 일이 아무 것도 없었다"면서 "야권 단일화 촉구 서명운동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고 적었다.

한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사이 단일화 관련 논의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인사들은 '무소속 대통령 불가론'을 내세우며 안 후보가 민주당에 입당해 단일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안 후보 측에서는 정당 자체를 '구태정치'로 치부하며 맞서는 양상이다.

앞서 안 후보 캠프의 장하성 고려대 교수는 18일 YTN '뉴스 IN'에 출연해 안 후보로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장 교수는 "안 후보가 정당이 없는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후보와의 (양자대결) 여론조사를 보면 항시 더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며 "국민의 뜻에 따라서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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