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단일화는 당연한 전제…이론의 여지없어", 安 캠프 "너무 나갔다" 지적

송호창 "단일화는 당연한 전제…이론의 여지없어", 安 캠프 "너무 나갔다" 지적

뉴스1 제공
2012.10.21 16:10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캠프에 전격 합류한 민주통합당 송호창 의원 영입 사실을 발표한 뒤 송 의원의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News1 오대일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캠프에 전격 합류한 민주통합당 송호창 의원 영입 사실을 발표한 뒤 송 의원의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News1 오대일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 캠프의 송호창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21일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 "단일화는 당연한 전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이날 오전 KBS 1TV '일요진단'에 나와 "민주당과 야권 전체의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점에 이론의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힘을 합치게 된다면 '무소속이냐 정당후보냐'는 전혀 의미없는 논쟁거리"라며 "11월 말 대선 후보 등록을 할 때까지 두 후보가 힘을 합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지지율이 낮은 상태에서 힘을 합치는 것이 아니라 문 후보와 안 후보가 힘을 강화시켜 국민의 지지와 관심을 받는 속에서 해야 한다"며 "각자의 리더십과 정책, 국정운영 철학을 충분히 보여주는 가운데서 자연스럽게 (단일화의) 절차와 과정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일화 방안에 대해서는 "모든 방안이 다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했으나 "아직 문 후보나 안 후보가 대통령으로서의 자격, 리더십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 상태에서 방법을 얘기하면 모든 이슈들이 단일화 문제에 블랙홀처럼 빨려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같은 송 본부장의 발언에 대해 안 후보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단일화 과정은 국민이 만들어주시는 것이다. 국민 판단에 모든 것을 맡기겠다는 것"이 캠프의 공식 입장이라며 "송 본부장은 그보다 조금 더 강한 의지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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