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기대효과 상승세…朴으로 이탈자 비율↓

단일화 기대효과 상승세…朴으로 이탈자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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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8 09:10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단일화 논의를 위한 첫 회동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은 안철수 후보 캠프 유민영 대변인이 촬영했다. (안철수 후보 캠프 제공) 2012.11.06/뉴스1  News1 (서울=뉴스1)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단일화 논의를 위한 첫 회동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은 안철수 후보 캠프 유민영 대변인이 촬영했다. (안철수 후보 캠프 제공) 2012.11.06/뉴스1 News1 (서울=뉴스1)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개시되자 단일화 기대효과가 상승세를 타는 듯하다. 두 후보 중 한 후보로 단일후보가 결정됐을 경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지지를 옮겨가는 이탈자 비율이 줄어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신문과 엠브레인이 지난 5~6일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 후보로 단일화가 될 경우 문 후보의 지지자 중 13.9%가 박 후보로 돌아서는 것으로 나왔다.

지난 16~17일 조사에서 나온 20.1%의 이탈비율보다 6.2% 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다만 문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졌을 경우 안 후보 지지자 중 이탈 비율은 지난 조사에서 20.4%, 이번 조사에서 20.8%로 나타나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화를 이룰 경우 박 후보로 지지를 옮겨가는 것이 아닌 부동층으로 이동하는 지지자들의 비율 역시 안 후보 지지자들 사이에서 높게 나타났다.

문 후보로 단일화 될 경우 부동층으로 이동하는 안 후보측 지지자의 비율은 7.9%인 반면 안 후보로 단일 후보가 결정될 경우 부동층으로 빠지는 문 후보측 지지자의 비율은 6.7%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안 후보로 단일후보가 결정됐을 때 여권과 부동층으로의 지지층 이탈 방지 효과를 더 기대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3자 구도에서는 박 후보 40.5%, 안 후보 26.5%, 문 후보 19.8% 순으로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 기타 후보를 포함한 부동층은 12.8%를 기록했다.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6.9%로 44.8%의 문 후보를 앞섰고, 박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4.1%로 47.3%를 얻은 안 후보에 3.2% 포인트 뒤지는 것으로 나왔다. 두 가지 결과 모두 오차범위(±2.1% 포인트) 이내의 박빙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뤄졌으며 대상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00명이다. 조사 방식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 포인트. 앞선 16~17일 사이 진행된 조사역시 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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