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캠, 단일화 협상팀에 조광희·금태섭·이태규

安캠, 단일화 협상팀에 조광희·금태섭·이태규

박광범 기자
2012.11.12 11:52

(상보)협의팀에서 박선숙·송호창 등 민주당 출신 인사 빠져…

ⓒ뉴스1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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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12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과의 단일화 방식을 논의할 협의팀에 조광희 비서실장과 금태섭 상황실장,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을 선임했다.

협의팀장은 조광희 실장이 맡기로 했으며, 조만간 민주당 측 협의팀으로 낙점된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 윤호중 선대위 전략기획실장, 김기식 미래캠프 지원단장과 만나 협의를 진행 할 예정이다.

안 후보 캠프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공평동 선거사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단일화 방식 협의팀 인선을 발표했다.

협의팀에서 민주당 출신이 빠진 것과 관련, 박선숙 안 후보 캠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됐지만 특별히 의식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당초 단일화 방식 협의팀에는 박 본부장과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 등 민주당 출신 인사들이 포함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박 본부장은 자신이 협의팀에 빠진 것에 대해서는 "안 후보 캠프가 일당백이긴 하지만 또 일당백이라서 본부장들이 캠프의 일상 업무에서 계속 빠져나가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국회의원이 130명(가량) 있는 민주당과는 조금 다르다"고 설명했다.

협의팀이 정치적 협상에 있어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는 "단일화 방법에 관한 협의가 두 후보가 합의한 원칙인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 미래를 위한 단일화, 가치가 하나 되는 단일화라는 기준에서 논의돼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원칙과 방향이 중요하고, 경험이 득이 될지 독이 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이 이날 오전 협의팀을 발표했는데, 발표 이후 협의팀 명단이 변경됐느냐'는 질문에는 "안 후보와 오전까지 협의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단일화 방식 협의와 동시에 진행될 경제복지정책 논의팀에는 장하성 국민정책본부장과 홍종호 서울대 교수가, 통일·외교·안보정책 논의팀에는 이한호 전 공군참모총장과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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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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