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지지층 40% 이상이 文으로 안갔다

安 지지층 40% 이상이 文으로 안갔다

뉴스1 제공
2012.11.26 09:15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사퇴한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을 충분히 끌어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안 전 후보 지지자들의 40% 가량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들이 26일 발표됐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안 전 후보의 사퇴 다음날인 24일 1000명을 대상으로 집전화와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p)를 벌인 결과 안 전 후보 지지자의 42.6%가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로 간 지지자의 비율은 25.2% 였고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15.4% 였다. 나머지 57.4%는 문 후보쪽으로 이동했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이틀 간 조사한 결과에서도 종전 조사에서 안 전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힌 응답자 가운데 총 43.1%가 문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다.

이중 20.5%는 박 후보로 지지를 옮겨갔다. 21.4%는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 나머지 1.2%는 박 후보와 문 후보를 제외한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안 전 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자들 중 일부는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됐다. 이로 인해 부동층도 자연스럽게 늘어 지난 조사(같은 조건 하에 10월27일 실시)에서 9.3% 수준이었던 부동층은 16.0%까지 불어났다.

조선일보의 조사는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대허용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다.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대결 결과도 종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동아일보 조사에 따르면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대결 결과 문 후보가 41.8%, 박 후보가 45.2%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이는 지난 20~22일 조사와 마찬가지다. 지난 조사에서 문 후보는 42.9%, 박 후보는 44.9%를 기록해 오차 범위내로 뒤졌다.

조선일보 조사에서도 박 후보는 43.5%, 문 후보는 39.9%의 지지율을 얻어 오차 범위 내 혼전 양상을 보였다.

정치와 눈을 맞추다 - 눈TV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바로가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