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빠졌던 송파, 다시 들썩"...서울 아파트 63주 연속 오름세

"집값 빠졌던 송파, 다시 들썩"...서울 아파트 63주 연속 오름세

홍재영 기자
2026.04.23 14:00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서울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2월 한 달간 1.9% 오르며 전월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 가격지수는 전월(194.7%) 대비 1.90% 오른 198.4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5.7% 상승했다.  생활권역별로는 동북권과 동남권이 모두 전월 대비 2.35% 상승하며 서울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고, 아파트 규모별로 보면 40㎡ 초과 60㎡ 이하 아파트가 2.95%의 상승률을 기록해 가장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6.4.2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서울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2월 한 달간 1.9% 오르며 전월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 가격지수는 전월(194.7%) 대비 1.90% 오른 198.4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5.7% 상승했다. 생활권역별로는 동북권과 동남권이 모두 전월 대비 2.35% 상승하며 서울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고, 아파트 규모별로 보면 40㎡ 초과 60㎡ 이하 아파트가 2.95%의 상승률을 기록해 가장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6.4.2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 진정세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동반 하락하던 강남3구(강남·송파·서초) 중 송파구가 상승 전환했고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외곽지역의 오름세도 한층 빨라졌다.

한국부동산원이 23일 발표한 4월 셋째 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지수는 0.15% 상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은 6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주(0.10%) 대비 상승폭도 확대됐다.

강남(-0.06%), 서초(-0.03%), 용산구(-0.03%)는 전주에 이어 하락을 기록했지만 송파구(0.07%)가 상승전환 했다. 강남구는 압구정·역삼동 위주로, 서초구는 반포·방배동 역세권 위주로 하락했다.

서울 외곽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서구(0.31%)는 가양·염창동 위주로, 관악구(0.28%)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27%)는 길음·하월곡동 위주로, 동대문구(0.25%)는 답십리·휘경동 위주로, 강북구(0.24%)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22%)는 구의·광장동 위주로, 노원구(0.22%)는 월계·중계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국지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지역과 정주여건 양호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며 상승 거래가 포착되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전주와 동일한 0.07%를 기록했다. 화성 동탄구(0.41%)는 청계·목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명시(0.34%)는 하안·철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수원 영통구(0.31%)는 영통·망포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전주 0.02% 상승에서 이번주 보합(0.00%) 전환했다.

5대광역시는 전주 보합에서 -0.01%로 하락 전환했고 세종도 전주 0.02% 상승에서 -0.07%로 하락 전환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22%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성북구(0.39%)는 길음·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송파구(0.39%)는 잠실·가락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진구(0.35%)는 광장·구의동 학군지 위주로, 노원구(0.32%)는 중계·상계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북구(0.30%)는 미아·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도봉구(0.26%)는 창·방학동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세수요 대비 매물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역세권 및 학군지 등 입지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임차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며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전주와 동일한 0.13%를 기록했다. 광명시(0.48%)는 하안·철산동 대단지 위주로, 용인 기흥구(0.30%)는 마북·구갈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27%)는 호계·비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전세가 상승률은 전주(0.07%)보다 오른 0.1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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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영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홍재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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