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여론조사 朴 54.6% 文 32.6%…22%p 격차...한겨레 조사

PK 여론조사 朴 54.6% 文 32.6%…22%p 격차...한겨레 조사

뉴스1 제공
2012.12.04 09:35

(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왼쪽)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2012.12.2/뉴스1  News1 이종덕, 양동욱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왼쪽)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2012.12.2/뉴스1 News1 이종덕, 양동욱 기자

이번 대선 핵심 승부처로 떠오른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30일~1일 PK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후보는 54.6%의 지지율로 문 후보(32.6%)를 22%포인트 앞섰다. '모름 또는 무응답층'은 11.2%였다.(휴대전화+집전화 RDD 방식 조사,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4.4%P)

같은 날 진행된 전국 단위 조사에서는 박 후보와 문 후보가 각각 44.9%와 40.9%를 얻어 지지율 차이는 4.0%포인트였다.

PK지역에서도 '안철수 변수'의 영향력이 확인됐지만 그 효과는 크지 않았다.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돕는다면, 누구한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6.8%가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박 후보라는 답변은 55.1%였다.

단순 다자 대결 때의 22%포인트 격차가 18.3%포인트로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전국 단위 조사에서는 같은 질문에 8%포인트 가량 변화가 있었던 것에 비하면 안철수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음을 알 수 있다.

다만 20~30대 경우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지원할 때 문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이는 문 후보가 PK지역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젊은층의 표심에 호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뜻이다.

세대별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20대에서는 문 후보 44.6% 박 후보 39%, 30대에서는 문 후보 45.8% 박 후보 36.4%로 나타나는 등 젊은층에서는 문 후보에 대한 지지가 박 후보 보다 더 높았다.

40대에서는 문 후보와 박 후보가 각각 42.7%, 44.5%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50대와 6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는 박 후보가 문 후보를 3배 이상 앞서며 절대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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