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주말 간 '골든크로스' 지났을 것"

윤여준 "주말 간 '골든크로스' 지났을 것"

뉴스1 제공
2012.12.17 10:15

(서울=뉴스1) 진동영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 윤여준 전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담쟁이 캠프 1차 회의에 참석해 있다. 2012.9.27/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 윤여준 전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담쟁이 캠프 1차 회의에 참석해 있다. 2012.9.27/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문재인 대선후보 측 윤여준 민주통합당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은 17일 대선 판세와 관련, "주말 사이에 그야말로 '황금의 교차점'(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이 이뤄지는 지점)을 지나기 시작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과거 경험에 입각해 보는 '체크포인트'가 있는데, 쭉 짚어보면 이제 주말을 계기로 교차점을 지나겠구나하는 판단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론조사가 가장 과학적인 방법이긴 하나 그것만이 판세를 판단하는 유일한 수단은 아니다"고 했지만 자신의 '체크포인트'에 대해서는 "굳이 공개할 것까진 없다"며 말을 아꼈다.

윤 위원장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대선후보가 16일 후보직을 사퇴한 것을 후보단일화로 봐야 하냐는 질문에 "이게 '안철수-문재인' 후보의 단일화하고는 성격이 다르다"면서도 "영향은 아마 (이 전 후보의 평균적인 지지율 수준인) 1%가 다 이쪽 지지로 오진 않겠지만 1%가 다 안오더라도 상당히 의미가 있는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자신의 TV찬조연설과 관련해서는 "제 연설을 한 번 들으시고 문 후보를 찍기로 결심했다는 분도 계시다는데, 저로서는 그걸 알 길이 없다"고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김무성 새누리당 총괄본부장의 '중도층 투표 포기 유도발언'에 대해서는 "민주주의 원리에 중대한 위반"이라며 "주권 행사를 포기하게 만들어 선거에서 이긴다는 게 집권여당이 할 소리냐. 창피하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는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가 더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서는 "저는 안철수 교수의 성격을 보면 그렇게(적극적으로) 안 할거라고 처음부터 예상했다"며 "지금 전국을 다니는데 그거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자기가 후보도 아니면서 후보를 양보한 사람이 전국을 다니면서 '투표해라, 내가 누구 지지하는지 알지 않느냐'며 간접적으로 지지를 유도하는 것"이라며 "그게 화끈한 것보다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더구나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거 아니냐"고 했다.

16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 후보간 양자토론과 관련해선 "문 후보도 제가 보기엔 문제를 정확하게 핵심을 짚어 얘기하는 것은 좀 부족하지 않았나"라며 "박 후보의 경우에는 미리 준비된 얘기는 잘했는데, 토론에 들어가서는 질문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정치와 눈을 맞추다 - 눈TV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바로가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