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입주기업 긴급자금 3000억 지원

정부, 개성공단 입주기업 긴급자금 3000억 지원

성세희 기자
2013.05.02 10:22

정부합동대책반 지원책 마련, 남북협력기금 특별대출 630억 등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1단계로 총 30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2일 오전 개성공단 정부합동대책반에서 이 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입주기업에 남북협력기금 특별대출 630억 원을 금리 2% 수준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 1000억원(금리 2%)과 정책금융공사 온렌딩 대출 1000억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특례보증금 369억원 등을 통한 지원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입주기업 피해 보전을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남북협력기금 경협보험자금 지원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추경예산안에 포함된 중소기업진흥기금을 통한 정책자금이 국회 심의를 마치는 대로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제2단계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입주기업 피해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2단계 이후의 맞춤형 지원 대책도 계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합동대책반은 기획재정부와 통일부·법무부·안전행정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 차관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중소기업청·조달청 차장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정부 대책과 별도로 입주기업에 우리은행(1000억원)과 기업은행(1000억원), 수출입은행(3000억원) 등 금융기관에서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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