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최후의 7인' 오늘 귀환"(상보)

정부 "개성공단 '최후의 7인' 오늘 귀환"(상보)

성세희 기자
2013.05.03 16:17

우리 측 5명, 미수금 전달위해 북으로 올라갈 예정

개성공단에 잔류한 최후의 7인이 3일 전원 귀환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측이 근로자 임금 미수금 정산 등을 제기해와서 그동안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북한 측과 실무적 협의를 진행해왔다"며 "양측 실무적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오후 5시30분경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잔류인원 7명 전원이 오늘 귀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개성공단에 잔류했던 우리 측 대표 7명 전원이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로 귀환한다. 우리 측은 북한 노동자에게 지급할 미수금을 전달하기 위해 김호년 개성공단관리위원회 부위원장등 5명이 북측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우리 측이 북한에 지급해야 할 북한 노동자 3월 임금은 약 80억원 수준이다. 그동안 개성공단 북한 노동자 임금을 우리은행 개성지점에서 중앙특구개발 지도총국으로 전달했다. 그러나 지난달 3일부터 개성공단 출입이 제한되고 닷새 후인 8일 북쪽 노동자 전원이 철수해 임금 등 미수금을 아직 지급하지 못한 상태다.

통일부 당국자는 "실무 합의가 모두 이뤄졌으며 김 부위원장 등이 북측으로 올라가 미수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홍 위원장 등이 모두 귀환한 뒤 차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