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에 1300만弗 지불...4월 임금은 추후 논의"

속보 정부 "北에 1300만弗 지불...4월 임금은 추후 논의"

이상배 기자, 성세희
2013.05.03 20:49

(상보) 北에 판문점, 군 통신선 재개통 요구

정부는 3일 개성공단과 관련, 북한 측에 미수금 등 1300만달러를 지급했으며 추후 입주기업들에 대해 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북측은 실무협상 과정에서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의 3월분 임금 730만달러와 2012년도 기업 소득세 약 400만달러, 통신료 및 폐기물 처리비 등 기타 수수료 170만달러 등 총 1300만달러를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우리 인원의 조속한 귀환을 위해 우선 북한이 요구하는 미수금을 지급했으며 추후 우리 측 기업들과 개별적으로 확인한 뒤 정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북측은 4월분 임금 120만달러에 대해서도 지급을 요구했지만 이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또 통일부는 우리 정부가 북한 측에 판문점과 군 통신선의 재개통 요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개성공단에 공급되는 전력 및 용수와 관련, 기술진의 정기방문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분간 개성공단에 대한 단전, 단수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정부는 그동안에도 단전, 단수 조치 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해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