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역사교실 두번째 모임…김무성 "편향된 역사 교정위한 순수한 의도"

'근현대사 역사교실' 모임을 발족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당권 도전을 위한 계파정치 행보라는 일각의 시각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무성 의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근현대사 역사교실' 두 번째 모임의 인사말을 통해 "언론 등에서 (역사교실) 모임의 의도에 대해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이 모임에 참여해준 의원들이 모욕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좌파에 의해 편향된 역사를 바로잡는다는 차원에서 시작한 순수한 공부 모임"이라며 '세 모으기' 의도가 없음을 강조했다.
김 의원이 정치행보를 본격화하며 만든 첫 모임에 새누리당 의원 103명이 대거 가입하는 등 당 내 최대 모임으로 부상하자 유력한 당권 주자인 김 의원에 '줄서기'가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은 사조직 형성으로 비춰지는 데 부담을 느껴 이 같이 언급하고 불필요한 의혹과 시선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우편향 논란을 야기한 교학사판 역사 교과서를 공동집필한 이명희 공주대 교수가 '한국 사회의 문화헤게모니와 역사인식'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