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으기?' 김무성 "참여 의원들 모욕감 느낄 것"

'세모으기?' 김무성 "참여 의원들 모욕감 느낄 것"

김태은 기자
2013.09.11 08:35

근현대 역사교실 두번째 모임…김무성 "편향된 역사 교정위한 순수한 의도"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본부회의에서 권영세 종합상황실장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김 본부장은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본부회의에서 권영세 종합상황실장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김 본부장은

'근현대사 역사교실' 모임을 발족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당권 도전을 위한 계파정치 행보라는 일각의 시각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무성 의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근현대사 역사교실' 두 번째 모임의 인사말을 통해 "언론 등에서 (역사교실) 모임의 의도에 대해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이 모임에 참여해준 의원들이 모욕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좌파에 의해 편향된 역사를 바로잡는다는 차원에서 시작한 순수한 공부 모임"이라며 '세 모으기' 의도가 없음을 강조했다.

김 의원이 정치행보를 본격화하며 만든 첫 모임에 새누리당 의원 103명이 대거 가입하는 등 당 내 최대 모임으로 부상하자 유력한 당권 주자인 김 의원에 '줄서기'가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의원은 사조직 형성으로 비춰지는 데 부담을 느껴 이 같이 언급하고 불필요한 의혹과 시선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우편향 논란을 야기한 교학사판 역사 교과서를 공동집필한 이명희 공주대 교수가 '한국 사회의 문화헤게모니와 역사인식'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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