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상봉' 김섬겸·홍신자씨는 오전 개별상봉 뒤 귀환키로
3년 4개월여 만에 재개된 '이산가족 상봉행사' 이틀째인 21일 상봉단은 6시간 동안 가족들과 만난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외금강호텔에서 '개별상봉'을 진행한다. 이어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는 금강산호텔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가족단위 상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산가족들이 이날 하루 동안 만나는 시간은 총 6시간이다.
이날 행사가 마무리되면 이산가족들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은 1시간이 남는다. 이들은 22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작별상봉'을 하고 다시 한 번 기약 없는 이별을 고한다.
한편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전날 '구급차 상봉'을 했던 김섬겸 할아버지(91)와 홍신자 할머니(83)는 이날 오후 귀환한다. 이들은 의사 및 가족 협의 끝에 이날 오전 개별상봉을 마친 뒤 오후 1시쯤 MDL(군사분계선)을 통과해 귀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