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인사청문회 서면 답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7일 '21세기 자본론'의 저자인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스 피케티에 대해 "피케티의 실증분석결과에 대해 국제적으로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오는 8일 열리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오제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통계 미비로 실증분석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이고 한국은행 등이 통계 분석 등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자산수익률이 국민총소득 증가율보다 커지면 부가 자산가에게 집중된다는 피케티의 주장은 이론적 측면에서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피케티는 18세기 이후 20여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제 성장률보다 자본수익률이 높았고 이에 따라 불평등이 심화됐다는 이론을 펴고 있는 학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