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14일 지역 행보…金은 봉하로, 文은 팽목항으로

여야 대표 14일 지역 행보…金은 봉하로, 文은 팽목항으로

김세관 기자
2015.02.14 09:47

[the300]김무성,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문재인, 광주서 5.18민주묘지 참배

여야 대표는 14일 약속이나 한듯 각자 지역행보에 나선다. 여당 대표는 적지로, 야당 대표는 텃밭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집권 여당 대표가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표는 김태호 최고위원과 이군현 사무총장, 김학용 대표비서실장, 박대출 대변인 등과 참배를 진행한다. 당초 권양숙 여사도 예방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성사돼지 못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날 오전 텃밭인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다. 문 대표는 취임 직후 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해 당내 논란을 야기했다. 문 대표의 이날 행보는 이를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문 대표는 5.28묘소 참배 직후 전남 진도군청으로 이동해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면담을 가진 뒤 팽목학으로 이동한다.

세월호 진상규명과 선체 인양을 촉구하며 지난달 26일 경기도 안산을 출발해 진도 팽목항까지 도보 행진을 하고 있는 세월호가족협의회도 이날 팽목항에 도착한다.

문 대표는 가족협의회와 만나 세월호 선체인양 등에 대한 대화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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