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40%대 지지율 회복-리얼미터

朴대통령, 40%대 지지율 회복-리얼미터

박경담 기자
2015.03.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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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차기 대선 지지도…문재인>김무성>박원순>이완구

자료제공=리얼미터
자료제공=리얼미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두 달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 배후를 둘러싼 '중복' 논란으로 보수층이 결집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3월 2주차 박 대통령 지지율은 전 주 대비 3.5%포인트(p) 오른 42.8%로 집계됐다. 1월 2주차에 지지율 40%대가 무너지고 2월 초 30%대 초반까지 내려갔던 박 대통령 지지율은 9주 만에 40%대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 주 대비 4.4%p 하락한 50.2%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측은 최근 6주 간 박 대통령 지지율이 핵심 지지층인 '집토끼' 계층을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과 60대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이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박 대통령 지지율을 2월 1주와 비교해보면 대구·경북은 13.4%p 상승(42.3%→55.7%), 60대 이상은 19.8%p 상승(51.7%→ 71.5%), 새누리당 지지층은 15.1%p 상승(69.5%→84.6)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전 주 대비 1.8%p 오른 39.1%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전 주 대비 2.3%p 상승한 30.4%를 기록해 1주 만에 30%를 회복했다. 양 당 격차는 8.7%p로 전 주에 비해 0.5%p 줄어들었다. 정의당은 3.1%, 무당층은 26.0%로 나타났다.

자료제공=리얼미터
자료제공=리얼미터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4.0%로 10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문 대표는 전 주 대비 0.5%p 하락하며 3주 연속 지지율이 떨어졌지만 그 폭은 다소 둔화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지지율은 10.8%로 전 주 대비 2.3%p 떨어졌지만 2위를 유지했다. 김 대표는 대구·경북 지역(20.1%)에서 처음으로 20%대를 넘으며 1위를 지켰고 60대 이상(23.1%) 유권자 층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3~5위는 박원순 서울시장(10.3%), 이완구 국무총리(8.0%), 안청수 새정치연합 전 공동대표(7.4%)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9일부터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를 병행한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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