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아침소리 "김만복 입당 망신당해…묻지마 입당 제한해야"

새누리 아침소리 "김만복 입당 망신당해…묻지마 입당 제한해야"

유동주 기자
2015.11.09 09:57

[the300]"출마예정자 자격심사 강화…김만복 출당조치"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재선 모임 '아침소리'의 '권역별 비례대표 토론회'에서 선거제도 개선안과 관련한 발제를 하고 있다. 2015.8.11/사진=뉴스1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재선 모임 '아침소리'의 '권역별 비례대표 토론회'에서 선거제도 개선안과 관련한 발제를 하고 있다. 2015.8.11/사진=뉴스1

새누리당의 초·재선의원 모임 아침소리는 9일 김만복 전 국정원장에 대한 제재와 입당 심사기준 강화를 제안했다.

이날 아침소리에서는 지난 8월 입당 후 10·28 재보선에서 야당 후보를 지원한 것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 전 원장에 대한 성토가 쏟아졌다. 아울러 총선 출마를 위해 입당하는 이들에 대한 자격기준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태경 의원은 "김 전 원장의 입당 환영 발언을 했다가 하루 만에 말을 뒤집는 망신을 당했다"며 "입당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묻지마 입당'이라는 근본적 문제점이 당헌·당규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출마예정자의 자격심사가 대폭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의원 역시 "불법이 아닌 방법으로 입당을 했더라도 결함이 발견됐다면 출당조치를 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인숙 의원도 "김 전 원장의 경우는 상식 밖의 일로 여러번 화제의 중심이 됐었는데 창피스럽게 우리 당도 코미디에 빠져든 것 같다"며 "출당을 포함해 문제가 빨리 정리됐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노근 의원은 김 전 원장의 '해당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조하며 "입당 이후 한 행동도 해당 행위에 해당되는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한 심각한 고민과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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