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北 "광명성 4호 궤도 진입 완전 성공" 주장

우리 군 당국은 7일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마시일 발사체가 궤도에 정상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의 발사체가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미 양국이 공동으로 1차 평가한 결과"라고 밝혔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 1단계 추진체, 페어링, 2단계 추진체까지 계획대로 분리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발사가 성공했을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 관계자는 다만 "발사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는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북한이 발사체를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가정한다면 장거리 미사일이 예정 거리를 비행했기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성공했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애초 북한 미사일이 우리 군의 레이더망을 벗어나면서 사라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발사 실패가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같은 사실은 오전 9시31분께 세종대왕함이 최초 식별했다. 오전 9시32분께 1단계 추진체가, 오전 9시36분께 페어링이 분리된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은 페어링 분리 직후 해군 이지스 구축함인 서애유성룡함의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한편 북한의 국가우주개발국은 이날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를 성과적으로 발사하는데 성공했다"면서 "광명성 4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완전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