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장은 누가? 법사위 여상규-홍일표 거론

상임위원장은 누가? 법사위 여상규-홍일표 거론

지영호 우경희 기자
2016.06.08 19:29

[the300]기재위 이혜훈-이종구 물망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들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 합의 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2016.6.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들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 합의 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2016.6.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야 3당이 8일 원구성협상을 마무리했다. 국회의장을 내준 새누리당은 청와대를 피감기관으로 둔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상원에 해당하는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예산결산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가져왔다.

법안이 본회의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법사위원장 후보로는 새누리당 판사 출신 여상규, 홍일표 의원(이하 설명없는 경우 3선의원)이 물망에 오른다. 검사 출신으로 권성동 의원도 유력 후보지만 당 사무총장으로 선출되면서 상임위원장에 욕심을 내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유력한 두 후보 중에서는 여 의원이 사법고시 기수가 빠르고 나이도 많다. 하지만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정상적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느냐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홍 의원은 본인이 법사위원장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 국감을 주관하는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장도 새누리당이 맡는다. 운영위는 통상 각 교섭단체의 원내대표단을 운영위원으로 구성하고, 원내1당의 원내대표가 위원장을 겸직하는 것이 관행이다. 때문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이혜훈, 이종구 의원 등이 위원장 후보로 손꼽힌다. 정무위원회는 새누리당 3선의 이진복, 김용태 의원 등이 위원장 후보로 분류된다. 당적을 옮긴 조경태 의원도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구 의원은 기재위 대신 정무위를 선택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유재중, 이명수, 이학재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른다.

더민주는 정부 예산을 관장하는 예결위 위원장을 새롭게 얻었다. 다만 1년짜리 위원장이어서 인기가 많지 않을 전망이다. 당초 기재위원장을 노리던 김현미 의원이 '방향전환'을 할 지 관심이다.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론 4선의 조정식 의원의 유력설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백재현 의원과 이찬열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른다. 이 의원은 후반기를 노린다는 얘기도 있다.

환경노동위원장은 홍영표 의원과 유승희 의원이 거론되고, 보건복지위원장은 4선의 양승조 의원이 유력하다.

새롭게 가져온 외교통일위원장은 외통위 간사 출신인 심재권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국방위원회 전문선수로 뛴 안규백 의원이 맡을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당에 갈 것으로 예상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재선 의원이 위원장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출신의 이개호 의원이 물망에 오른다.

국민의당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이슈가 걸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을 가져왔다. 교문위는 유성엽 의원이, 산업위는 장병완 의원이 유력하다. 3선이 위원장을 맡는 관례상 인적자원이 부족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후보군이 정리된 모양새다. 다만 4선의 정동영 의원이 국토교통위원장과 함께 산업위원장에 관심을 둔 것으로 알려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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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호 산업2부장

'두려울수록 맞서라' 처음 다짐을 잊지 않는 기자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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