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민 2000여명 "사드 배치 결사 반대" 궐기대회

칠곡군민 2000여명 "사드 배치 결사 반대" 궐기대회

장시복 기자
2016.07.09 18:54

[사드배치]

칠곡 군민들이 왜관역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사드배치 반대 목소리를 냈다./사진=뉴스1
칠곡 군민들이 왜관역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사드배치 반대 목소리를 냈다./사진=뉴스1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THAAD) 배치 후보지 중 하나로 거론되는 경북 칠곡의 주민들이 '사드 배치 결사 반대' 움직임에 나섰다.

사드 칠곡 배치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9일 오후 왜관역 광장에서 궐기대회를 열어 "칠곡을 국가 안보의 희생양으로만 몰아가는 현실에 격분한다"며 배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군민 2000여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된다. 현장 곳곳에는 "13만 군민의 뜻을 모아 사드 칠곡 배치를 막을 것"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렸다.

경찰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3개 중대 병력을 왜관역 일대에 배치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한편 칠곡은 주한미군의 핵심 병참기지인 '캠프 캐롤'이 위치한 지역이라 사드 배치 유력 후보지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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