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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의 5차 청문회엔 그동안 출석을 회피해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여옥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가 출석할 전망이다. 그러나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지목된 최순실씨 등 나머지 증인들은 모두 출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22일 국회 국조특위에 따르면 증인 18명 중 전날까지 출석의사를 전달한 이는 우 전수석과 조 대위 단 2명뿐이다.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은 모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또 이전 청문회에서 휴가를 이유로 불출석한 이영선 경호실 행정관과 윤전추 비서실 행정관도 또 청문회 출석을 거부했다.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과 우 전수석의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이성한 전 미르재단사무총장, 박원오 전 국가대표 승마팀 감독 등도 불출석 통보를 했다.
이외에도 출석요구서 송달이 안된 최씨의 딸 정유라씨와 홍기택 전 KDB산업은행 회장도 불출석한다. 최씨의 언니 최순득씨, 최순득씨의 아들 장승호씨,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도 불출석할 전망이다.
특히 위증 공방을 벌이는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도 출석의사를 전달하지 않은 상태여서 관심을 끈다. 반면 K스포츠재단의 정동춘 이사장, 노승일 부장, 박헌영 과장은 참고인으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