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아던 총리에 위로 글 "테러척결 국제사회 노력에 계속 동참"
뉴질랜드에서 15일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에게 애도의 글을 보내 위로했다.
캄보디아를 국빈방문중인 문 대통령은 "3월 15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나와 우리 국민들은 충격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큰 충격과 비통함에 빠져 계실 총리님과 뉴질랜드 국민들, 그리고 유가족 분들께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아울러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차별과 증오 대신 포용과 사람 중심의 가치를 지켜온 총리님의 지도력 하에 뉴질랜드 국민들이 이번 사건으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우리 정부는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계속 동참하고, 이 과정에서 뉴질랜드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G20 정상회의를 포함한 해외순방 중 뉴질랜드를 찾았다. 17세때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 아던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에게 "환영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 좌중에 웃음이 번지기도 했다.
2017년 집권한 아던 총리는 1980년생으로 30대 여성총리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