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소방관들의 희생·헌신에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

文대통령 "소방관들의 희생·헌신에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

정진우 기자
2021.11.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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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조선산업 성과와 재도약 전략을 의제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9.06.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조선산업 성과와 재도약 전략을 의제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9.06.

문재인 대통령이 9일 "5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16만 소방 가족과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방에는 밤낮, 계절이 따로 없다. 소방관의 노고를 생각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방관은 현장에서 두 명을 구출해야 한다"는 말을 인용하며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들은 올 한해 83만여 곳의 재난현장에서 6만4000여 명의 국민을 구했다. 코로나 방역에서도 확진·의심증상자와 해외입국자, 예방접종 관련자 등 42만여 명을 이송하는 신속함을 보여줬다"며 "의용소방대도 187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들의 안전을 살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늘 소방의 날 기념식은 국립소방병원 건립 예정지에서 열린다. 국립소방병원은 2024년 '재난거점병원'으로 개원하여 소방관들의 진료, 재활치료, 심신안정을 도울 것"이라며 "정부는 소방공무원 2만 명 충원 약속을 지키고, 30%에서 80%까지 높아진 '구급차 3인 탑승'도 더욱 높여가겠다. 희생과 헌신에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2대째 소방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소방관이 했던 말이 기억난다"며 "'"소방관은 현장에서 두 명을 구출해야 한다. 구조자와 바로 나 자신을 구하는 멋진 소방관이 되겠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민들은 소방관을 깊이 신뢰한다"며 "소방관 스스로의 안전도 매우 중요하다. 소방관들의 생명과 건강은 정부와 국민이 함께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올 한해 소방관들은 많은 분들이 탈진을 겪으면서 고유의 업무에 더해 방역 지원까지 있는 힘을 다했다"며 "오늘 하루 소방관들에게 '고맙다'고, '애쓰셨다'고 인사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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