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0일 자신의 지역 포럼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과 나란히 서며 연대를 공식화한다.
15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취재를 종합하면 김 의원은 이날 장 의원이 주도하는 포럼인 '경남혁신포럼'에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 의원도 참석한다.
'경남혁신포럼'은 장 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있는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의 경남 지부다. 김 의원은 포럼 행사 당일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축사를 직접 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송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포럼 참석은 김 의원이 포럼 측에 먼저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이를 포럼 측이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전당대회 당권 주자가 장 의원 지역 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모두와의 연대설을 부인해왔던 장 의원이 자신이 주도하는 지역 포럼에서 김 의원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김장연대'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장 의원은 당내 친윤계 핵심 인사로 꼽힌다. 그런 만큼 차기 당 대표에 대한 '윤심'(尹心)이 김 의원쪽으로 기운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올 수 있어 당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