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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04.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2/2025020509213592236_1.jpg)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과 전한길(한국사 강사)을 비롯해 폭력과 테러를 부추기는 자들, 테러를 음모하는 자들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내란을 선동하고, 유력 정치인에 대한 테러를 예고하는 자들이 준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음모와 가짜뉴스, 부화뇌동(남의 의견에 따라 움직인다는 뜻)하는 사람들이 생겨난다"며 "이들은 사법부를 공격하고, 헌법재판소를 음해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거부하라며 위헌 행위를 노골적으로 강요한다"고 했다.
이어 "이 정도면 국가 시스템을 부정하는 남미 마약 카르텔이나 할 법한 이야기가 아니냐"며 "조기 대선과 당권 욕심에 나라를 통째로 망가뜨려서야 되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동하는 폭력 선동과 테러 예고의 배후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이라며 "국민의힘은 국가 시스템 흔드는 망동을 자숙하고, 사과해야 한다. 윤석열 공소장을 천천히 읽어보고, 윤석열을 비호하는 자신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돌아보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을 향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둘러싼 의혹을 신속히 수사하라고도 촉구했다.
그는 "12.3 내란 트리거인 명태균, 윤석열, 김건희의 여론조사 부정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며 "검찰은 (비상계엄 발표의) 결정적 계기가 명태균이라는 정황을 김용현 공소장에 담아놓고, 명태균 게이트 수사는 깜깜무소식이다"라고 했다.
이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진짜 동기를 밝히기 위해 명태균 게이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검찰은 빠짐없이 수사해 진상 밝혀야 한다. 직무유기를 하거나 고의로 진상을 축소·은폐하려다가 검찰도 수사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