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5.03.26. photo@newsis.com /사진=최동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3/2025032617082695477_1.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를 만나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 등 에너지 사업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가 던리비 주지사를 만난 시점은 이날 오후 2시 이 대표의 2심 선고가 있기 전이었다고 조 수석 대변인은 설명했다.
조 수석 대변인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알래스카 LNG 사업에 한국과 일본의 사업 참여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관련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기도 한 던리비 주지사로부터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와 던리비 주지사는 굳건한 한미동맹 토대에서 에너지 사업 등 여러 영역에서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지속해가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며 "알래스카 개발 관련해서도 지속 소통해 협의하기로 했다"고도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는 한미 양국 간 경제안보 강화를 언급했다"며 "이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각별히 안부를 전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이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판결 이후 즉시 경북 안동을 방문해 산불 피해 상황 점검 행보에 나선다.
조 수석 대변인은 "항소심 판단 후 (안동 방문을) 결정한 것"이라면서도 "실무선에서 가능하면 오늘 가면 좋겠다했고 늦어도 내일 방문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조 수석 대변인은 향후 검찰 등에 대한 대응을 할지를 묻는 질문에 "아직 논의한 건 없다"면서도 "그러나 검찰의 행태는 정말 두고두고 판단을 받아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을 향해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마치 유죄를 확신한 듯 2심 판단에 승복하라더니 오늘은 말을 바꾼 것 같다"며 "국민의힘은 유불리에 따라 우리나라 사법시스템을 인정하다가 부정하는 행태를 반복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