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오늘 윤석열에 자진 탈당 권고하자…이준석에 공식 사과하자"

이정현 "오늘 윤석열에 자진 탈당 권고하자…이준석에 공식 사과하자"

안재용 기자, 박상곤 기자
2025.05.15 10:55

[the30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문수(왼쪽)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및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에게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5.15.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문수(왼쪽)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및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에게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5.15. [email protected] /사진=조성우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당의 미래와 보수의 재건을 위해 오늘 중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자진 탈당을 권고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공동선대위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국민의 90%가 잘못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계엄령 선포에 대해서도 당의 책임을 표명하고 국민께 공식 사과할 것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공동선대위원장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개헌 로드맵을 제안했던 것을 전면적으로 우리 당에서 수용할 것을 제안한다"며 "한 전 총리가 제안한 3년 임기 단축 개헌 로드맵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국민 약속으로 수정 없이 전면 수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 공동선대위원장은 "시대적 요구인 4년 중임제 권력구조는 국민적 요구이기도 하다"며 "권력 구조 개편과 (권력 간) 견제, 균형, 분산의 실질적 출발점이 (개헌이) 되게 해야 한다"고 했다.

또 이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식 사과와 징계 취소, 복권, 당 개혁 선언을 제안한다"며 "이 후보는 과거 우리 당 대표로서 두차례 전국단위 선거를 승리로 이끌며 개혁정치를 실천해온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 공동선대위원장은 "그런데도 사실상 출당과 같은 결과에 이른 점에 대해 비대위원장 명의로 '미안하다, 우리가 잘못했다' 공식 사과하고 비대위 의결로 징계 취소와 복권을 단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이 공동선대위원장은 "호남, 청년, 노동자를 향한 실질적 포용을 제안한다"며 "국민의힘은 지난 37년간 호남을 사실상 정치적으로 방치해왔고 청년과 노동자에 대해 냉소적 인식을 거두지 못한 책임이 있다. 이는 구태정치의 상징이자 당의 전국정당성 저지해온 요인"이라고 했다.

이 공동선대위원장은 "김 후보가 직접 호남 출신 인사를 국정의 러닝메이트로 삼겠다는 약속을 하고 우리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45세 이하 청년 인사들에게 예산의 50% 이상을 할애해 세대교체, 시대교체를 실현할 것과 경영인 및 노조 대표들과 분기별로 매 1회 정례적인 소통을 약속해주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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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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