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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상호 춘추관장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02.05.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0222544550439_1.jpg)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여러 뉴스가 나오고 있으나 이재명 대통령이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분명히 말씀하셨듯이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되겠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2일 싱가포르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 후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싱가포르에 도착한 후 SNS에 "국제정세가 불안하지만 국민 여러분께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위 실장은 "정부는 실물 경제, 금융, 군사,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있고 대통령실 또한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저도 이곳에서 수시로 관련 사항을 점검해 이 대통령께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동 사태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관련해 이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 간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위 실장은 "양 정상은 최근의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과 싱가포르가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또 어떻게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건설적으로 기여할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양 정상은 중동 정세가 글로벌 안보와 에너지, 공급망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중동 지역의 안정과 평화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동의) 상황 자체가 초기 단계다. 앞으로도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것 같다"며 "새로운 변수가 생길 것 같아서 상황이 어떻게 될지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초기 단계고 호르무즈 해협이 어떻게 될지, 지금 봉쇄라는 말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도 있고 복잡하다"며 "상황을 보면서 추가 판단을 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대한 북한 반응과 관련해선 "1차적인 반응이 있었다"며 "성명에 나와 있지만 그것만으론 파악하기가 어렵고 더 주시해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로서는 그동안 남북 간 긴장 완화나 신뢰를 위한 노력들을 해왔으나 결과를 보면 북한의 입장은 여전하고 강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우리의 스탠스(입장)는 지속적으로 긴장 완화의 노력을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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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셜미디어(SNS)와 미 중부사령부등에 따르면 미국은 미 동부시간 기준 지난 1일 오전 9시30분쯤 '장대한 분노 작전'(Operation Epic Fury)을 통해 이란 이슬람 신정 체제의 정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제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공습으로 이란 지도자 48명이 사망했다"며 "상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우리가 거두고 있는 성공을 아무도 믿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의 경우 3명이 전사하고 5명이 심각하게 다쳤다고 중부사령부는 발표했다. 반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같은날 성명에서 현재까지 미군 56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 공식 환영식에 앞서 통화하고 있다. 2026.02.23. photocdj@newsis.com /사진=류현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0222544550439_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