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남편이 출장 간 사이 40대 여성이 두 자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다.
3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매너티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최근 플로리다주 레이크우드 랜치에 있는 170만달러(한화 약 24억9200만원) 상당의 게이트 커뮤니티 주택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망한 이들은 모니카 루부차(44)와 그의 자녀인 10대 남매로 확인됐다.
경찰은 루부차의 남편 요청으로 현장에 출동했다. 남미 출장을 떠났던 남편은 이틀째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자 지인들에게 안부 확인을 부탁했고, 이후 당국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집 안에서 시신 3구를 발견했다. 루부차가 자녀들을 각각 다른 방에서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가족은 3년 전쯤 해당 지역으로 이사했으며 이전까지 경찰 신고나 범죄 기록은 없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법의학 조사 결과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