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계룡=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경례하고 있다. 2025.10.01.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0/2025100115381964511_1.jpg)
이재명 대통령이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가 아닌 '회복'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직접 수정한 대목"이라고 밝혔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직접 회복이라는 단어 표현을 사용하기로 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보통 환수라는 것은 어떤 위치가 변경이 된다는 것에 방점이 찍힌다면 회복이라는 것은 원래 상태로 되돌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전작권이) 되돌아갈 원래의 위치가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그런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 회복이라는 단어를 (썼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이날 전작권 회복을 강조한 데 대해선 "(이 대통령이) 대통령에 되기 전 여러차례 언급을 한 바 있다"며 "지난 선거 과정에서도 언급했다"고 김 대변인은 말했다. 이어 "(전작권 회복을) 새로 말씀을 드렸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이 대통령이) 원래 가지고 있던 소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제77주년 국군의날 기념사를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위에 전시작전통제권을 회복해 대한민국이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주도해 나가겠다"며 "확고한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지역의 안정과 공동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국방력에 대한 높은 자부심과 굳건한 믿음에 기초해 강력한 자주국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자주국방은 필연"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군의날 행사 후 오찬 축사에서도 "우리는 스스로를 얼마든지 지킬 수 있고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워 절대로 침범받지 않고 의지하지 않는 자주적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기념사에서 말씀드린 자주국방의 의지를 다시 한번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독자들의 PICK!
이날 오찬 행사에는 국민대표 77인을 비롯해 국군 장병, 군무원, 참전 유공자, 군 원로 보훈 대상자, 주한 미군, 6·25 참전지원국 대사 등 총 540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