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장동혁 "나라를 망치는 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인데 왜 우리가 뒤로 물러서야 하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범여권의 내란 프레임 공세에 대해 "말 한마디로 끝낼 수 있는 전쟁이 아니다"며 "더 당당하고 강하게 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국 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 6개월을 돌아보면 국가의 모든 시스템이 하나씩 무너지고 있다"며 "다만 아직 다 같이 일어나 맞서 싸우지 않고 있을 뿐이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체제가 무너지고 있다는 건 국민 여러분이 다 느끼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은 정권이 시작되자마자 3대 특검을 풀어놓고 내년 지방선거까지 (내란) 프레임으로 싸우며 대한민국 시스템을 계속 무너뜨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프레임 안에서 무엇을 해야 할 지를 놓고 우리끼리 싸우고 있는 것 자체가 이미 그 프레임에 말려 전쟁에서 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 일각에서 12·3 비상계엄 1주년과 장 대표 취임 100일에 맞춰 계엄에 대한 사과 메시지가 나와야 한다는 주장을 겨냥한 것이다.
장 대표는 "우리가 지금 뭘 한다고 하여 민주당이 이 전쟁을 끝내주겠냐"며 "고개를 숙이면 목을, 허리를 숙이면 허리를 부러트리는 것이 민주당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싸움에서 이기는 길은 민주당의 프레임을 깨고 대한민국을 어떻게 지킬지 새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장 대표는 "나라를 망치고 법치를 무너트리고 있는 민주당과 이재명(대통령)인데 왜 우리가 뒤로 물러서야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왜 우리는 움츠러들며 허우적거려야만 하냐"며 "이 싸움을 끝내는 건 우리의 싸움터로 끌고 와 새로운 체제 전쟁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움츠러들고 우리끼리 싸움하기 전 당당하게 나서 이재명 민주당과 싸워야 한다"며 "그 싸움에서 이길 때까지 서로 믿고 하나로 뭉쳐 끝까지 싸웠으면 좋겠다"고 보수 진영 결집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은 일을 갖고 우리끼리 논쟁을 벌이는 순간 우리는 대한민국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