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나경원 등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1.05.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1/2026010515125272347_1.jpg)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법사위 회의를 더불어민주당이 일방 취소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 외교 일정 중에 비리 종합세트가 생중계되는 것이 두려웠나"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새해 첫 법사위 회의도 일방적으로 잡고, 협의 없이 오전 중에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법사위가 민주당 인민회의인가"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취소된 이유를 보니 대통령 방중 뉴스가 국회 법사위에 의해 가려질 수 있어 민주당 법사위가 알아서 비켜주는 것 아니냐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지난 8월 방미 기간에는 법사위에서 검찰청 해체 문제로 대통령 뉴스가 가려졌고, 유엔총회 때는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로 대통령실 뉴스가 가려졌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엇박자와 이해관계에 따라 국회일정이 취소되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지금 터져 나오는 민주당의 종합 비리세트가 본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워서 도망간 것 아닌가"라며 "강선우-김병기 사이의 공천헌금 의혹에 더해 김현지 부속실장까지 나왔다. 대통령 외교 일정 중 비리종합세트가 생중계되는 것이 두려웠던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국민에게 필요한 특검은 정적제거용 선택적 특검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민주당 정권의 범죄 수사를 위한 '찐 3특검'"이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민주당 공천헌금 범죄와 전재수 통일교 금품수수 범죄, 대장동과 서해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항소포기 실체를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며 "매관매직의 정점 카르텔이 과연 누가 있었는지, 경찰은 수사를 뭉갰고 검찰은 식물상태인 상황에서 특검으로 권력의 정점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나머지 두 개 특검을 발의해서 찐3특검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