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과 오찬서 생생한 민심 전달하겠다"

장동혁 "李대통령과 오찬서 생생한 민심 전달하겠다"

정경훈, 박상곤 기자
2026.02.12 09:31

[the300]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에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추천

(나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장동혁 국민의 힘 당대표가 11일 전남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방문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2.1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나주=뉴스1) 김태성 기자
(나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장동혁 국민의 힘 당대표가 11일 전남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방문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2.1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나주=뉴스1) 김태성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청와대 오찬 회동과 관련해 "민심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회동에서 국민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고 우리 당의 대안과 비전도 제시하겠다. 어렵게 이뤄진 회동이 충분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장 대표는 "어제 하루 1000km에 달하는 먼 길을 달려 대구와 전남 나주에 다녀왔다"며 "서문시장을 찾아 명절 앞둔 시장 경기를 살폈고, 대구지역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나주에서는 한국에너지공대 연구진을 만나 호남 지역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고민했다"며 "국회와 정치권이 정쟁의 우물에 갇혀 싸우는 동안 우리 국민과 기업은 정말 바쁘고 힘들게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사가 안되고 대목이 대목 같지 않아 한숨 쉬는 상인들,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는데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 청년들, 미래가 불안해 밤잠 못 이루는 가장들, 물가 올라 장보기 힘든 주부들, 높은 세금과 겹겹이 있는 규제로 뛰고 싶어도 뛰지 못하는 기업인들, 사연과 형편은 달라도 모두 정치의 잘못으로 힘들어하고 계신다"고 했다.

장 대표는 "당장 풀어야 할 현안도 한두개가 아니다. 미국의 관세 인상 움직임은 우리 경제에 불확실성을 더한다"며 "대통령의 SNS(소셜미디어) 정치는 국가를 불안으로 몰아넣고 있다. 국가 대계인 행정통합은 지방선거용 졸속 홍보물이 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2025.04.08.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2025.04.08. [email protected] /사진=고승민

한편, 장 대표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이끌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에 호남 출신 3선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를 추천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전 대표는 최고위 의결을 통해 공관위원장에 임명된다.

장 대표는 "이 전 대표는 험지인 호남에서 두 차례나 국회의원에 당선되셔서 통합과 도전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셨다"며 "지난 정부의 지방시대 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 발전 전략을 앞장서서 이끄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의의 벽을 용기 있게 허물어 온 존경받는 정치인"이라며 "특정 계파에 얽매이지 않고 당 외연을 확장해온 정치적 궤적,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풍부한 정책 경험이 우리 당의 공천 지향점과 합치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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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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